건강이란 신체에 질병이 없고 몸이 허약하지 않은 상태이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전하고 나가아가 사회적으로 잘 적응하고 봉사하여 사회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개인의 건강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성별, 연령, 유전 등의 생물학적 요인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20% 정도이며, 나머지 80%는 환경적 요인입니다. 환경적 요인중에서는 생활습관이 50%정도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생활습관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식생활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하고 운동, 금연, 적절한 음주 및 휴식 등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양소를 적정 수준으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정범위보다 약간 적거나, 약간 많은 경계 수준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신체의 기능이 감소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영양소를 적정 수준보다 크게 부족하게 혹은 더 많이 섭취하면, 결핍증이나 독성을 일으키게 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영양소의 섭취부족과 열악한 의료 및 주거환경으로 인해 폐결핵, 폐렴 등으로 대표되는 감염성 질환이 질병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현대 사회는 영양소의 부족에 의한 문제는 감소하고 퇴행성 질환이 주요 사망 원인이 되었다. 만성 퇴행성 질환은 서로 연관되어있다. 퇴행성 질환은 에너지의 과잉섭취, 동물성 지방의 섭취 증가, 식이섬유의 섭취 부족 등 식생활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건강한 식생활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영양이란 인체를 비롯한 생물체가 식품에 함유된 성분을 이용해서 성장, 생명 유지 및 활동을 계속하는 과정이다. 다시 말해 외부로부터 음식을 섭취하여 이것을 소화, 흡수시킨 후 이용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영양소는 식품으로부터 공급되어 신체를 구성하고 에너지를 공급하며 다양한 생리기능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영양소의 종류에 따라 신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거나 아주 소량만 합성되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식품을 통해 공급받아야 한다. 이를 필수영양소라고 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비타민, 무기질, 물을 6대 영양소로 분류하는데 이들 중 에너지를 생성하는 영양소는 탄수화물과 지질, 단백질이고, 신체를 구성하는 영양소는 수분, 무기질, 지질, 단백질이고, 신체 대사를 조절하는 영양소는 비타민과 무기질이다.
탄수화물의 종류에는 단당류인 포도당, 과당, 갈락토오스와 이당류인 유당, 서당이, 다당류인 올리고당, 전분, 식이섬유 등이 있다.
단백질에는 히스티딘, 이소루이신, 루이신, 메티오닌, 라이신, 페닐알라닌, 트레오닌, 트립토판, 발린 등의 9종 필수아미노산과 글루타민, 글리신, 시스테인 등이 있으며, 지질에는 리놀레산, 리놀렌산, 아라키돈산, EPA, DHA, 중성지방, 인지질, 콜레스테롤 등이 있다.
비타민은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으로 나뉘는데 지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A,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 K이고, 수용성 비타민은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판토텐산, 비오틴, 비타민B₆, 엽산, 비타민B₁₂ 등 비타민 B군과 비타민C가 있다.
무기질 또한 다량무기질과 미량무기질로 나뉘는 데 100mg 이상인 다량 무기질은 칼슘, 인,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염소, 황이 있고,
100mg 이하인 미량 무기질은 철, 아연, 구리, 요오드, 불소, 셀레늄, 망간, 크롬, 몰리브덴, 코발트 등이 있습니다.